채소는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익혀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채소도 있다고 합니다. 채소별로 가장 좋은 조리방법이 다른 것인데요. 익혀서 먹을 경우 영양소가 덜 파괴되거나 우리 몸에 흡수가 더 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데치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은 7가지 채소를 알아봅니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가 몸에 좋은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보통은 아스파라거스를 생으로 먹지는 않는데요.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날 것인 경우 섬유질이 두껍기 때문에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익히거나 굽는 등 조리를 하면 아스파라스의 섬유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당근
샐러드로도 많이 먹고 여러가지 요리에도 들어가는 당근. 당근에는 몸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분은 당근을 익혔을 때 몸에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특히 당근은 좋은 기름과 함께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죠.
토마토
토마토 역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서 생으로도 많이 먹고, 소스로 만들어 익혀서도 많이 먹습니다. 토마토는 정말 활용성이 높은 채소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아스파라거스의 경우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 세포벽이 두껍기 때문에 영양소 섭취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익혀서 먹는 경우가 영양소 섭취효율은 더 좋다고 하네요.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브로콜리를 물에 데치면 영양분이 더욱 농축되서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에 삶는것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야채찜으로 해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박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서 섭취하는 경우 비타민으로 변경이 됩니다. 열을가해 익히는 경우가 몸에 섭취되기 쉬운형태로 바뀌기 때문에 영양소 흡수를 고려한다면 익혀서 먹는 쪽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엽산이라는 영양소는 세포의 성장과 재생 그리고 뇌기능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 여러가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완전영양식품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시금치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데치거나 조리해서 먹는 것이 영양소 섭취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가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정말 다양하게 변하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몸에 정말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져있는데요, 생으로도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익혀먹는 편이 단맛도 늘어 맛이 더 좋아지고, 가지 속의 나쁜 물질들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구워먹는 경우, 수분이 빠져나가서 안토시아닌 이라고 하는 항산화성분이 농축됩니다. 굽거나 요리에 넣어서 먹어보세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먹었을 때 건강에 더 좋은 7가지 채소를 소개했습니다. 잘 보면 이미 평소에 익혀 먹고 있는 채소들이 많지요? 앞으로도 건강을 위해 맛있는 채소 많이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