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쯤에 수확을 하는 밤의 효능과 보관방법을 알아봅니다. 밤은 맛있는 것으로 충분한 것 같지만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효능이 있을지 확인해보세요.
먼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한국밤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이 많다고 합니다. 서양의 밤에 비해서 단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숙취해소
밤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처음들어보시나요? 밤을 생으로 먹는 경우 알콜이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콜분해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인데요, 밤을 찌거나 익히는 경우에는 이 성분이 없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맛으로도 좋지만 알콜의 산화를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매우 좋습니다.
-피로회복
밤은 생각보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탄수화물부터 단백질, 비타민까지 다양하고 특히 비타민C가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소화기관에 도움
배탈이 자주 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밤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습니다.
밤에 타닌이라고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설사나 배탈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화기관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속쓰림이 있는 증상에도 좋습니다.
밤은 따뜻한 음식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땀이 많거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많이 먹을 경우에는 오히려 변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밤은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보관전에 썩은 밤은 골라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썩은 밤이 함께 있으면 다른 밤들도 같이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가 마를 정도로 말려주세요. 그 후 비닐봉지나 신문으로 감싸서 냉동실이나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저도 냉장고에 보관중인 밤이 있는데 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너무 오래된 것 같네요.
밤은 까서 생으로 먹어도 좋고, 삶아도 좋고 밥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