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유효기간과 재발급 비용?

처방전 잃어버리거나 유효기간 지났을 때 재발급 받을 수 있을까?

 

병원진료 후 처방전을 받고나서 바로 약을 구매해야하는데, 가끔 나중으로 미뤘다가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경험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처방전에 유효기간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일주일정도 지나서 약을 사려고 보니까 유효기간이 지나있더라구요. 

 

 

처방전 유효기간 얼마나 될까?

처방전의 하단을 살펴보면 유효기간이 나와있습니다. 유효기간, 사용기간 등으로 표시되고 "교부일로부터 OO 일간" 이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기간내에 약국에 제출하여야합니다"라고 되어 있을 겁니다. 

 

 

처방전의 유효기간은 보통 3일 ~ 일주일정도입니다. 2주정도로 긴 경우도 있기도 하구요. 단, 유효기간 마지막날이 주말이나 휴일인경우에는 하루 연장이 된다고 합니다. 

 

병원진료 후 바로 약을 구입하지 못할 경우에는 처방전의 유효기간을 확인해두고 그 안에 약국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죠. 

 

 

 

# 유효기간이 있는 이유 ? 

 

처방전의 유효기간은 법으로 정해진 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처방전을 발급하는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나 약의 종류에 따라 처방전의 유효기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처방전의 유효기간을 정해두는 이유는 며칠내에 몸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몸상태가 심해지거나 자연적으로 나아지는 경우라면 그때의 처방약은 달라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처방받은 약은 바로 복용을 시작하는 것을 염두하고 처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처방받은 약은 바로 병원근처의 약국에서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근처가 아닌 회사근처나 집근처 약국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간혹 처방전의 약을 팔지 않는 약국이 있기때문에 가능하면 병원근처의 약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옆에 약국이 있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죠. 

 

처방전 재발급 방법 ? 

만약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처방전을 분실한경우라면 해당 병원에가서 바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 내에 재발급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처방전을 다시 발급 받으려면 진료를 다시 받거나, 약간의 비용(재발급 수수료)을 내고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해당 병원에 다시 방문해야합니다. 

 

 

 

요약

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에는 유효기간이라는 것이 3일에서 일주일정도 있다는 점. 그 안에 약을 구매하지 못하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병원진료 후 처방받은 약은 최대한 처방전에 따라 먹는 것이 좋고, 증세가 호전되어도 처방된 기간동안 다 먹어야 한다고하죠. 

 

무심코 무시했던 일들에도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미루지 말고 병원방문 후 처방받은 약은 근처의 약국에서 바로 사서 복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