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란 무정란 차이점과 하얀 계란 다른점?
본문 바로가기
상식

유정란 무정란 차이점과 하얀 계란 다른점?

by 생활팁 2020. 12. 7.

유정란 무정란 차이점 

계란이 없다면 도대체 뭘 먹고 살아야 하는지... 저는 정말 달걀을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맛있는 달걀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가끔 정말 진하고 맛있는 달걀을 먹을 때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유정란이나 하얀색 달걀이 더 맛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유정란은 가격이 비싸서 아주 가끔 구매하고 있지만,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것보다 조금 더 비싼 달걀이 확실히 계란의 맛이 진하고 고소합니다. 예를 들어 한판에 4천원짜리를 사서 먹는 것보다 15개에 4천500원짜리가 더 맜있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점 그리고 하얀계란은 갈색계란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알아봅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계란 번호에 관한 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란 이력번호 의미와 뜻 ▼

 

개정된 계란 이력 번호 의미, 뜻 알아보기

개정된 계란 이력 번호 의미, 뜻 알아보기 2017년이었나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살충제 계란 파동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계란 소비가 줄고, 어느 농장에서 온 계란

meal-time.tistory.com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점

먼저 알아두어야할 것으로 조류는 암컷과 수컷이 교미를 하지 않아도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한다. 저는 이걸 알게 되었는데요. 문과출신이라 그런 것으로... 

 

암탉이 수컷과 교미를 한 후에 알을 낳으면 노른자는 난자와 정자가 결합한 수정란의 상태가 됩니다. 

반면 암탉이 수컷과 교미하지 않고 알을 낳으면 달걀 속의 노른자는 미수정란 상태가 됩니다. 노른자가 수정란인 달걀을 유정란, 미수정란인 달걀을 무정란이라고 부릅니다. 

 

 

유정란은 노른자가 수정란이기때문에 부화기에 넣으면 병아리가 탄생하게 되고, 무정란은 노른자가 미수정란이므로 부화를 시키려고 해도병아리가 부화될 수 없습니다.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정란과 무정란은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는 정자 한개의 차이라고 할 수 있기때무인데요. 

 

그런데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유정란이 무정란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병아리 부화를 위한 알을 낳는 암탉은 보통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닭이 사는 환경에 따라 달걀의 번호가 달라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러나, 여기서 또 한가지. 

유정란을 낳는 암탉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때문에 계란 이력번호로 1,2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간혹 4번인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4번은 케이지에서 사는 닭이 낳는 달걀을 뜻한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했는데요. 케이지에 사는데 수컷과 교미를 해서 알을 낳는 것은 불가능할 것 으로 보입니다. 그렇데 어떻게 유정란을 낳았을까?

 

 

이 경우는 주사로 수정을 해서 유정란을 낳는 경우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 말했듯 올바른 방법으로는 유정란은 최소 2번, 보통 1번입니다. 그런데 간혹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주사를 이용해 케이지 안의 닭들이 유정란을 낳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유정란을 사먹으려고 한다면, 계란 번호까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얀달걀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

홈플러스에는 하얀달걀을 팔아서 저는 홈플러스에 가면 꼭 하얀달걀을 사오는 편입니다. 제 입맛에는 하얀달걀이 더 고소한 것 같아서인데, 왜 달걀의 색이 이렇게 다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혹시 다들 알고 있는 걸까, 하얀달걀과 갈색달걀의 차이점을.

 

외국에서는 하얀달걀을 많이 볼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갈색달걀만 판매가 되는 편입니다. 갈색계란과 흰색 계란의 차이는 닭의 품종에 따른 차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갈색닭에서는 갈색 계란이 나오고 흰닭에서는 흰 계란이 나오는 것입니다. 

계란 자체의 차이점으로는 갈색 달걀이 하얀 달걀보다 껍질이 더 뚜거운 편입니다. 그리고 노른자의 비중이 하얀 달걀이 더 높다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우리나라에도 하얀달걀이 판매가 됬었는데, 사람들이 갈색달걀이 토종닭이 나은 달걀이라고 생각하고 선호해서 결국에는 갈색달걀만 판매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달걀 수급이 어려워지자 일시적으로 미국에서 하얀달걀을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 이후로 간혹 하얀달걀을 판매하는 곳을 볼 수는 있지만 여전히 갈색달걀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깨끗해보이기도하고, 노른자가 더 진하고 맛도 고소해서 하얀 달걀(백색란)을 선호합니다. 단, 판매되는 곳이 적은 것이 흠이죠. 

 

이상으로 계랸의 종류인 무정란, 유정란 그리고 하얀달걀의 차이점에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