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계란 이력 번호 의미, 뜻 알아보기
2017년이었나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살충제 계란 파동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계란 소비가 줄고, 어느 농장에서 온 계란인지 공개하고 난리였습니다.
이후 계란 이력표시에 대해 개정이 되어왔고, 최근에는 산란일자를 표시해야한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시된지는 일년도 넘었지만, 새삼 계란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포스팅을 통해서 확실히 알아두세요.
계란 이력표시 개정 내용
2017년 9월 이전 난각표시
당시에는 계란에 표시되는 이력번호가 매우 단순했습니다.
지역번호와 농장명 두가지가 기재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03 땡댕] 이런식으로요.
2018년 4월 계란 이력표시 개정
2017년 이후, 2018년에 한 번 개정이 되었는데요.
이때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와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숫자 하나도 추가로 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SE08V 2] 이런 식입니다.
2019년 2월 이후 계란 이력표시
이후 생산이력 표기 기준이 더욱 강화되면서 2019년에는 생산날짜까지 표기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계란에는 [산란일 4자리 숫자 + 생산자고유번호5자리+ 사육환경 숫자 1자리]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예를들어, [0904 SE08V 2] 이런식으로 계란에 이력번호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총 10자리 글자가 표시됩니다.
각 번호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더 자세히 알아보면, 생산날짜는 4자리로 표시가 됩니다.
월+일 로 순차적으로 표시됩니다.
생산자 고유번호는 어느지역의 어떤 농장인지를 알려주는 고유한 번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자리 숫자는 1부터 4까지 표시가 되는데, 사육환경을 나타냅니다.
<닭 사육환경 표시번호>
1: 동물복지농장, 자유방목계란을 뜻한다.
2: 평사 계란으로 지정된 우리안에 닭장이 없는 평평한 닭장 환경을 뜻함.
3: 닭 11마리가 사육되는 개선된 케이지, 닭장에서 키워지는 환경을 뜻함.
4: 한 우리에 15마리가 들어가는 기존 케이지의 환경.
즉, 마지막 한자리는 숫자가 작을 수록 좋은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 입니다.
계란 이력표시 이유?
계란의 이력번호 표시를 하는 이유는 계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추척을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2017년 살충제 계란처럼, 어떤 계란에서 문제가 발생헀을 경우 달걀 껍질에 있는 이력번호를 추적하면 어느 농장에서 나온 계란인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란일이 적히면, 구매자들은 더욱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달걀들은 팔리지 않게 됩니다.
즉 농장주들은 납품하는데에 제한이 생기게 될 것이고 재고처리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입장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개정이후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
그런데 집근처 마트에는 보통이 3~4 정도만 팔더라고요. 1~2가 찍힌 계란은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저렴한 계란을 사오고 집에서 아차하고 확인하면 전부 끝자리가 4였네요.
저는 그냥 먹지만,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1이나 2를 찾아서 구매하시고는 합니다.
계란의 유통기한은 냉장보관의 경우 1개월정도는 문제없다고 합니다.
다음에 살때에는 산란일과 함께 마지막 끝자리 숫자를 꼭 확인해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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