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세정 쾌변 차이점과 사용법
비데의 보급율이 상당히 높아져서 요즘에는 집 외에 사무실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도 비데를 볼 수 있다. 비데 기능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글을 확인하면 알맞은 기능을 제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비데를 처음 사용하게되면 그 느낌이 낯설어 깜짝놀라기도 하는데, 한 두번 사용하면 개운함에 중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데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비데가 없으면 화장실을 못가기도 한다.
또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항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비데는 영어가 아니라 프랑스어가 어원이라고 한다.
처음 비데라는 것을 사용한 곳이 프랑스였기때문이다. 아주 오래전 프랑스에서 여성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세면대같은 모양의 수동 비데였다. 그 외에 동남아가면 많이 보이는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비데도 있다.
최근에는 비데라고하면 전자식 비데를 말한다. 전자식 비데는 일본이 비데보급율이 매우 높고, 우리나라도 최근에 매우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휴지대란이 일어나자 미국에도 비데 보급율이 높아졌다는 뉴스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데의 기능은 항문과 생식기를 물로 씻기 위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비데의 기능이 다양해져서 탈취기능에 좌욕기능도 있는 제품까지 나오고 있다.
우선 비데의 구조는 변기 위에 앉는 부분과 세척용 물이 나오는 비데 노즐로 이루어져 있다. 비데 노즐이 움직이면서 세척을 해준다.
비데의 가장 기본기능은 세정과 비데 기능 두가지이다. 그리고 겨울철 비데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인 온좌기능이 있다.
세정기능: 세정은 항문을 씻는 기능이다. 남성, 여성, 어린이, 노인 상관없이 배변활동 후, 세정기능을 사용하면된다.
비데기능: 비데기능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기능이다. 여성생식기세척에 맞추어져 있는 기능으로 세정에 비해 비데기능을 작동시키면 비데 노즐이 더 아래쪽으로 움직이고, 물살이 비교적 부드럽게 나온다.
변좌온도: 변기위에 앉는 부분이 따듯해지는 기능이다. 겨울에 차디찬 변기에 앉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기능.
쾌변기능: 기본기능은 아니지만 요즘 많이 선택하는 기능으로 배변활동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기능이다. 쎈 물줄기가 항문을 자극해서 배변활동을 돕는 기능이다. 단, 이 기능은 조심해서 사용해야한다. 너무 항문이 자극될 수 있다.
건조기능: 예전에는 변을 보고 휴지없이 바람으로 말릴 수 있다는 것이 낯설었는데, 요새는 그리 놀랍지 않다. 변을 본 후, 세정기능으로 세척을 하고 건조 기능을 누르면 바람이 나와서 건조시켜준다.
탈취기능: 요즘나오는 비데에는 탈취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집에 설치하는 비데보다는 공공장소에 화장실에 필요한 기능이라고 본다. 좁은 사무실 화장실에서 배변활동을 할 때 탈취기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자동물내림기능이 있는데, 손으로 레버를 누르기 싫다면 이 기능이 있는 비데를 사용해도 좋다. 말 그대로 앉았다 일어나면 물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기능이다.
다른 버튼은 몰라도 배변활동 후에는 세정 버튼을 누르면된다는 것을 알아두면 된다. 일정시간 작동된 후 자동으로 멈추게 되어있고, 멈추고 싶다면 정지버튼을 누르면된다.
수압세기, 물 온도조절도 가능하니 내게 맞는 설정을 변경해가면서 사용하면 되겠다. 그리고 변기에 앉지 않은채 비데를 작동시키는 실수는 하지 않도록 하자. 물벼락을 맞을 수 있다.
비데사용시 주의해야할 점은 비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과, 물청소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데 조작부가 물에 취약하기때문에 물을 뿌려가며 물청소는 좋지 않다. 비데고장의 가장 큰 원인이다.
요즘에는 방수가 되는 비데가 나온다고는하는데, 방수되는 비데가 아니라면 물청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비데, 세정의 차이점과 쾌변기능, 비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