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느껴본적 없는 소화가 안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것에서 몸의 노화를 알 수 있습니다. 건강에 관해서는 그 누구도 자만할 수 없다고 하던데요. 나도 모르는 평소 습관이 우리의 위장을 망가뜨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 좋지 않은 습관들을 알아보고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개선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속이 자꾸 더부룩 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불편하다면 위장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위장을 망가뜨리는 행동을 알아보세요.
위에 좋지 않은 습관
1. 식사 후 바로 눕기
밥을 먹고나서 바로 누워 잠을 자는 것은 소화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눕는 자세는 음식물의 장기내 이동시간을 늦추게되어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트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밥을 배불리 먹고난 후에 나름함때문에 잠시 누워 한숨 자고 싶은 욕구에 휩싸이게 되죠. 그럼에도 식후 30분정도는 눕지 않고 상체를 세우고 있는 것이 위장에 좋습니다.
2. 소화안될때 탄산음료 마시기
체한기분이 들거나 밥먹을 때 소화가 잘안된다는 느낌이 들면 콜라, 사이다같은 탄산음료를 한 잔 마시는 경우가 많지요. 탄산때문인지 갑자기 소화가 잘되어 얹혀있던게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계속되면 오히려 소화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잇는 근육을 약화시키고, 이로인해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소화가 느려지게 되므로, 위염이나 위장장애가 있다면 되돌이면 탄산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3. 국에 밥말아 먹는 습관
한국인이라면 국밥을 종종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입맛이 없거나 특별한 반찬이 없을 때, 또는 식사시간이 부족할 때 후루룩 먹기 좋은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소화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화를 시키는 과정을 생략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입안에 들어온 음식물이 침으로 섞이고 쪼개지는 과정을 거친 후 위로 넘어가야하는데요, 물이나 국에 말아 먹을 경우 말그대로 후후룩 위로넘어가버리기때문에 잘게 잘라지는 과정이 생략되어 버립니다.
이런 현상이 소화가 잘 되지 않게 하고, 위에 물이 많이 들어가서 소화액을 옅게 만든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국에 말아먹지 맙시다.
4. 속쓰릴 때 우유 마시는 습관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칼슘성분이 위산의 분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단백질인 카제인도 위산 분비를 늘려 소화에 좋지 않습니다.
위장질환이 있다면 우유는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구토하는 습관
술을 마시거나 다른 이유에서라도 구토를 하는 것은 위에 큰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토하는 행위는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식도를 통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식도의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위산이라는 물질은 굉장히 강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심하면 궤양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 예방하는 방법
다섯가지 위장에 좋지 않은 습관을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무심코 했던 행동이 다섯 가지 중에 속해있다면 앞으로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 조금씩 자주 먹기
-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부드러운 음식 먹기
- 아침 식사하기
- 저녁식사는 수면 전 최소 5시간 전에 마치기
위장 장애를 느낀다면, 식습관부터 조금씩 개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