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치과 검진을 다녀오면서 다시 한 번 치아관리를 더욱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요. 치아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매번 치과가기전에는 치아관리에 소홀했던 것은 없나 반성을 하게 되잖아요.
사람의 치아는 20개의 유치 그리고 32개의 영구치아로 구성됩니다.
치아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치아는 한 번 부러지거나 상하면 재생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치아치료비용이 엄청 비쌉니다.
치아는 음식을 먹는 데에 사용할 뿐아니라 미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발음에도 영향을 끼치죠.
치아가 건강하려면 외관 뿐아니라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인대와 치조골 같은 주변 조직들도 같이 건강해야합니다. 또한 턱뼈의 건강상태도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아마 턱관절 아파보신 분들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거에요.
우선 양치를 제때에 하는 것은 기본이죠. 하지만 참 귀찮기도하고 바쁘다보면 때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때나 양치질만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1. 탄산음료 마신 후에 바로 양치하지 않기
우선 양치를 할 때, 식후 3분내에 하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만약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맥주나 콜라, 사이다, 과일 주스 처럼 당분이 높거나, 탄산이 들어있고, 산성이 강한 음료를 마신 경우는 30분 정도 후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성분들은 치아표면을 약하게 만들어서 이때 양치질까지 하면 치아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고 합니다. 한 번 상해버린 치아의 법랑질은 재생이 안됩니다.
최대한 탄산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물에 희석해서 농도를 낮춰 마신다거나 빨대를 이용해서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섭취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낸 후에 30분정도 지나서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에ㅛ.
2. 양치질할 때는 힘을 빼고 하기
양치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칫솔질을 할 때 힘을 세게주고 하면 치아겉면, 법랑질이 상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상하게 되어 상아질이 노출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양치할때 구석구석 잘 되지 않는다면 치석이 제거되지 않아서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치질 후에 사용하는 구강청결제를 잘 헹구지 않는 경우 치아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청결제에 함유되어있는 알콜성분이 입을 건조하게 만들어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세균은 입안이 건조할 수록 쉽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3. 칫솔관리
양치질은 잘하지만 칫솔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칫솔 교체를 제대에 하지 않아서 벌어진 칫솔을 쓴다면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칫솔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때문에 적어도 2개월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을 보관할 때에는 건조한 곳에 세워서 두는 것이 좋고 칫솔케이스를 이용하는 경우, 케이스를 주기적으로 소독해야합니다.
4. 딱딱한 음식먹지 않기
자신의 치아를 믿고 딱딱한 얼음이나 갑각류 등을 먹는다면 조심하셔야합니다.
치아에 매우 좋지 않은 습관으로 단단한 것을 계속 깨물어 먹으면 이가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것에 잇몸이 상처를 입거나 치아 사이에 박혀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턱관절
턱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게되는 행동도 치아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봉지를 치아로 뜯거나, 빨대를 씹는 것들입니다. 이런 행동은 치아의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턱의 균형을 깨뜨려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턱이 아플 수도 있고, 턱관절이 약해질경우 입을 벌리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다섯가지 치아에 좋지 않은 행동을 알아보았습니다. 늘 치아건강을 생각하면서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