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사용법과 주의점, 효과 알아보기

치실사용법과 주의점, 효과 알아보기 

치과에가면 늘 마지막에 치실 사용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이 글에서 치실사용법과 치실사용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알아본다. 치실 사용법을 잘 알고 시작해야 잇몸건강을 해치지 않고 제대로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실사용의 목적과 효과: 치실은 왜 사용하는 것일까? 

치실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 치태를 빼내고 플라그를 청소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이물질 제거가 충분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의료용 실을 가지고 치아사이에 끼워 잇몸까지 닦아 내는 것이다. 

 

치아 사이의 치태, 플라그, 이물질은 충치, 치석, 잇몸병의 원인이 되기때문에 그때그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치실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든다. 최근에는 왁스처리를 하거나, 스폰치같은 질감으로 만들기도하고, 민트향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초보자들은 얇은 치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치실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Y자 치실을 사용해볼 수 있다. 

 

치실사용법: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동안. 333법칙. 내가 어릴때 배웠던 양치하는 방법이었다. 요즘에는 학교에서 다르게 배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본은 식후 양치를 하는 것 그리고 치실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다.  

 

권장되는 치실사용법은 매 식사 후 칫솔질을 한 뒤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번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하루에 한 번, 자기전에 해주면 될 것같다. 

치실은 양치질을 하기 전에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다. 치아의 음식물이 느슨해지면서 이물질 제거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칫솔질을 하기 전에 치실을 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다.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로하자. 

 

치실 사용법

1. 치실을 30~40cm정도 길이로 끊어 준비한다.

2. 양손의 중지에 감아 3~5cm정도를 팽팽하게 만들어준다.  

 3. 어디에서부터 시작해도 상관없고, 치아 사이에 치실을 넣고 톱질을 하듯 조금씩 치아 사이에 관통하게 한다. 

4. 치아의 둘레에 치실을 C자 모양으로 만들어 치아를 비비듯 플라그, 치태등을 닦아 낸다. 

5. 두세번 반복하고, 치아사이의 이물질을 닦아 낸다는 생각으로 하면된다. 

 6. 모든 치아 사이를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치실을 사용하다가 잇몸에서 출혈이 약간 있으면 놀라지 않아도 된다.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치실, 양치질을 해야한다. 치과에 가서도 양치할 때 피가 난다고 하면 양치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무시하고 계속하다보면 염증이 나을 거라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것이다. 그래서 피가 나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치실사용과 칫솔질을 계속해도 된다. 

 

하지만 걱정될 정도로 출혈이 많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치과검사를 한 번 쯤 받는 것도 좋다. 정기검진 때 이 부분을 꼭 질문해보는 것이 좋겠다.

 

또 치실을 사용하면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조사한 결과인데, 치아갯수가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낮았다고 한다. 뇌졸중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뇌에 산고 공급이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입 속에 세균이 많으면 뇌에까지 혈액이 순환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즉, 치실과 뇌졸중의 직접적 연관관계라고는 할 수 없지만, 치아관리, 잇몸병 관리를 하는 것이 다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치실을 쓰면 치아가 벌어지는 것은 아닐까?

치아사이 벌어짐은 치실사용만으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실사용은 아주 잠깐이기때문입니다. 

 

추가로 소금물 가글에 관심있으시다면 그 효능과 소금물 농도에 대한 아래의 글을 확인해보세요. 

소금물 가글 농도와 효능 총정리

이상으로 치실사용법과 치실사용의 효과에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