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효능이 아닌, 바나나 잎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최근 바나나잎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잎은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데, 바나나잎을 어떻게 섭취할까?
바로 바나나잎 추출물을 이용한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전세계 다양한 식물, 과일 등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재료들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듯 낯선 바나나잎에 대해 알아본다.
바나나잎에는 폴리페놀, 리그닌, 알란토인, 콜로소린산, 피토케미컬이 함유되어 있다. 음식을 싸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많이 봐서 효능을 생각못했는데, 이런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하나씩 알아보자.
폴리페놀성분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익숙한 성분으로 항산화물질로 잘 알려져있다. 항산화물질은 우리 몸의 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어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 성분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면역력이나 다야한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리그닌 성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건강에 도움이 되며 변비해소에도 큰 역할을 한다. 또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알란토인 성분은 각질 제거를 통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데에 도움이 되고 상처치유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바나나잎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에서는 화상이나 상처가 난 피부에 신선한 바나나잎을 찧어 올려서 치료했다고 한다. 또 이를 실험한 결과 화상환자에게 정말로 통증이 줄고 감염,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알란토인 성분은 화장품과의 약의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천연물질로 피부상처를 돕는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또 가려움증이나 아토피 치료에 스테로이드 요법대신 사용되기도 하는데, 너무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여드름에 좋지 않거나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콜로소린산은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한다. 이 성분은 글루코오스를 세포로 흡수시켜 혈당을 서서히 내려주는 데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에도 좋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혈당 저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피토케미컬 성분은 대표적으로 전립선 비대증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남성에게도 좋다고 알려져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성분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 적에하는 작용을 한다. 외국에서도 이 성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성분자체에 비타민, 무기염류가 함유 되어 있다.
또 미네랄 성분인 탄닌, 칼륨, 칼슘, 마그네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고, 이 성분들이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잎은 가루형태로 섭취하고, 다른 분말가루 섭취방법처럼 물에 타서 먹거나, 우유,두유, 요거트 등에 섞어 먹어도 좋다. 스무디에 한 두 스푼 넣어서 먹는 것도 좋겠다. 바나나잎 하루 권장량은 50~100mg 이라고 하니 권장 복용량은 지켜가면서 섭취하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