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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증상과 온도, 응급처치하는 방법

건강

by 생활팁 2020. 11. 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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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증상과 온도, 응급처치하는 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주의해야할 저체온증에 대해서 알아본다. 

 

저체온증이란 단어에서 바로 뜻을 알 수 있듯이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 아래로 내려가는 상황을 말한다. 

인체의 중심온도 35도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체온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추운 곳에 노출되는 등의 환경적인 원인이나 외부 충격, 갑상선 저하증 같은 이유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면 되나요? 

 

저체온증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방광이나 직장에서 측정한 "중심체온"을 말한다. 

겨드랑이에서 측정하거나 구강체온계등으로 체온을 재는 것으로는 저체온증을 판단할 수 없다고 한다. 

 

35도 미만인 경우 저체온증으로 보는데, 온도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저체온증 3단계 

 

- 1단계: 32~35도

- 2단계: 28~32도

- 3단계: 28도 미만

 

 

저체온증 원인? 

신체는 추운 곳에 있으면 몸이 떨리고, 근육이 움츠러들고, 대사량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그런데 이런 몸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저체온증이 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환경적인 요인

추운곳에 오랫동안 있는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체온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얇은 옷을 입고 있거나, 차가운물에 젖는 경우 몸의 온도가 더 빨리 내려가기 때문에 주의행한다. 

 

 

# 대사성 저체온증

몸의 대사와 관련된 문제가 생겨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기능저하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등이다. 

저혈당이 올 때에도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고, 뇌와 관련된 충격이 있을 때 저체온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도 알콜이 혈관을 확장시켜 열발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저체온증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면 대표적으로 혈액순환,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진다. 

위에서 저체온증 3단계를 확인했듯 초반의 상태에서 심각한 상태로 갈수록 증상도 달라진다. 

 

 

완전 초반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고 한다. 짜증이 많이 나고 제대로 집중을 못하며, 권태감, 피로를 많이 느낀다. 

 

1단계 경증 저체온증에서는 몸의 떨림현상이 심해지고 닭살처럼 피부가 털이 곤두서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래지며 정신을 잃으려고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게 된다. 

 

 

여기에서 조금 더 심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고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진다고 한다. 

몸이 떨리던 것이 멈추고 근육이 굳어져 뻣뻣해진다. 그리고 동공이 확장된다. 

 

 

여기에서 더 체온이 내려가면 심정지가 일어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는다. 통증에도 반응하지 않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무조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한다. 

 

 

 

저체온증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 옷이 젖어 있다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낮을 때 젖은 옷은 몸의 온도를 더욱 빠르게 빼앗기 때문이다. 

 

 

 

경증의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몸을 따뜻하게 담요로 감싸주고 공기가 따뜻하게 해서 몸 속에 따듯한 공기가 들어가게 하는 것이 좋다. 

핫팩이나 이불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거나 재료가 없다면 사람이 직접 껴안아 체온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고열량의 따뜻한 물, 음식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술을 마시는 것은 최악이다. 

 

 

중요한 것은 손끝이나 발끝부터 따듯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복부나 흉부처럼 중심부가 먼저 따듯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체온이 더 내려가 집중도가 내려가고 근육이 강직되는 상황이 오면 움직이지 말고, 쉬게 하는 것이 좋다. 따듯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환자를 옮길때 굉장히 조심해야한다. 자칫하다가는 심장이 멈추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면서 환자를 다뤄야한다. 여기서 더 상황이 나빠지면 최대한 빠르게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무리 

다시 한 번, 체온계로 잰 체온으로는 저체온증 온도로 볼 수 없다. 체온계로 34도가 나와도 저체온증이라고 볼 수는 없고, 병원에서 중심체온을 확인해야한다. 

 

겨울철 바깥활동을 할 때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고, 핫팩 등을 넉넉히 챙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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