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원인과 증상 치료
한 번 쯤은 들어본 이석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갑자기 머리가 돌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면 우선 이석증을 의심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석증은 귀의 '이석'이 빠져서 생기는 병이라고 합니다.
의학 용어로는 '양성자세현훈'이라고도 합니다.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의 전정기관에서 이석이 이탈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귀의 전정기관은 머리의 수평, 수직, 가속도, 회전운동 등을 감지해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
확실히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간혹 외부 충격이나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으로인해 이석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이 가능한데, 중년이후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어지러움부터 공포가 느껴질 정도의 심한 어지러움까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공통적인 것은 빙빙 도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고개를 젖히거나 누울 때,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러움증이 10초 ~ 20초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이거나 몸을 움직이면 또 같은 방향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지러움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눈이 돌아가는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 귀 통증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에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또 재발률이 33% ~ 50%로 높은 편이라서 최소 진단이라도 받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석이 제자리에 갈 수 있도록 몸을 심하게 움직이지 말고, 머리를 세운채로 앉아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에도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