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의 사이즈 종류와 각각 몇미리리터인지 비교해보려고 한다. 예전에는 뭐든 시킬 때 그란데사이즈를 시켰다면 점점 커피를 많이 못마시게되어 톨이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어떤 날은 숏 사이즈를 시킬까 고민할 정도이니,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두어라는 말이 무언지 체감을 하게된다.
우선 한국 스타벅스의 음료 사이즈는 총 4가지이다.
숏, 톨, 그란데, 벤티.
여담으로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를 말할 때 꼭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유브갓메일에서 두 주인공이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를 사는 장면이다. 남자 주인공, 톰행크스가 스타벅스에 대해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낸다.
"스타벅스같은 곳의 목적은 우유부단한 사람들을 위한 것 같다. 커피 한 잔을 사기위해 여섯가지의 결정을 내리도록 하니까."
숏, 톨; 라이트, 다크; 카페인, 디카페인; 로우팻, 논팻.
2달러 95센트를 가지고 뭘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 한 잔만이 아니라 자아까지 발견하게 되는 거죠.
"톨, 디카페인, 카푸치노!"
다시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로 돌아간다.
네 가지 사이즈는 4온스씩 차이가 난다. 1온스가 약 29.5ml 이므로 4온스면, 118ml씩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 종류>
-숏 (short) = 237ml = 8온스
-톨 (tall) = 355ml = 12온스
-그란데(grande) = 473ml = 16온스
-벤티(venti) = 591ml = 19온스
(표기 단위별, 나라별 약간의 차이는 있음.)
톨 사이즈가 가장 기본이고, 굳이 숏사이즈는 잘 안시킨다. 메뉴판에도 톨을 기준으로 가격이 나와 있기 때문에 톨이 355ml라는 것을 생각해두면 상황에 맞게 음료 사이즈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심리적으로 숏 사이즈를 시키는 것보다 500원 더 내고 톨을 시키는 것이 만족감이 드는 것 같다.
사이즈별로 118ml 정도 차이가 나고 가격은 500원씩 차이가 난다. 그러니 음료를 선택 후 사이즈별 가격은 500원씩 더하고 빼면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외국에는 벤티보다 큰 사이즈로 트렌타사이즈가 있다고 하는데, 무려 917ml (31온스)에 달한다. 1리터 커피라고 보면되겠다. 한 번에 1리터를 마시면 위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스타벅스의 음료 사이즈별 용량을 알아보았다. 텀블러 사용시에 텀블러용량과 주문한 음료의 용량을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