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동창 증상 차이와 대처방법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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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동상 동창 증상 차이와 대처방법 기억하세요

by 생활팁 2020. 12. 10.
동상 동창 증상 차이와 
대처방법 기억하세요 

 

겨울철 한파가 왔을 때 외출하거나 등산을 가는 등 외부 활동시에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한랭질환에는 저체온증, 동상,동창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동상과 동창의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동상, 동창의 위험성을 잘 알아두시고 대처법을 기억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상은 많이 들어봤는데 동창이라는 것은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심한 추위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을 보통 동상이라고 하는데, 동창에 해당되는 증상들도 있습니다. 동상, 동창의 차이점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동상이란?

동상은 영하 2도~영하 10도 정도의 심한 추위에 피부가 노출되어 피부가 얼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국소 부위의 피부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보면됩니다. 피부가 정말 얼어붙은 것. 

 

우리 몸은 혈액이 순환하면서 체온이 유지되는데, 매우 추운 날씨와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손끝, 발끝까지 혈액공급이 안되게 됩니다. 혈액공급이 계속해서 안되면 결국 조직이 손상되게 되고 이게 동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동상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손가락, 발가락, 코끝, 귀 등에서 먼저 발생합니다. 

 

 

● 동상 증상

얼마나 심하게 피부가 어느냐에 따라 증상은 달라집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부 감각이 없어지는 것으로 촉감이 안느껴지고, 통증, 온도 등도 느끼지 못합니다. 

피부가 창백해지면서 광택이 날 수 있습니다. 

 

조직이 얼었다가 따뜻해져 세포가 터져버리면서 부종, 수포가 발생됩니다. 더 심한경우에는 근육이나 혈관, 신경까지 동상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동상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다릅니다. 

 

 

가벼운 동상이라면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 동상으로 보인다면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이 젖은 상태라면 옷을 벗기고 습기가 없도록 하되, 피부를 주무른다거나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동상이 심한 상태에서 따뜻하게 녹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전문가가 아니라면 물에 담근다거나 열을 쬐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곧장 응급실에 가는 것입니다. 

 

동창이란?

동창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추위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혈관이 마비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말초 혈류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운날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오면 허벅지가 가려운 증상이 가벼운 동창 증상에 해당됩니다. 

 

추위에 약한 사람은 영상 5도 ~ 영상 10도 사이에도 동창에 걸릴 수 있으니 각자 자신의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염두하고 보온에 신경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 동창 증상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고, 따뜻해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끈거리거나, 갈라짐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해지면 염증이나 물집, 궤양이 생기기도하니 가볍게 넘길일만은 아닙니다. 

 

외출할 때나 바깥에서 일을 할 때 습하지 않도록 신발을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과는 다르게 손상부위를 따듯하게 해줘도 됩니다. 피부과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고, 먹는 약처방을 받게 됩니다. 

 

 

마무리 

동상과 동창의 차이는 조직의 괴사 여부입니다. 동상은 피부 속의 수분이 얼어서 괴사해버린 경우로 심한경우는 피부를 잘라내야하는 일도 있다고합니다.

겨울철 외출시에는 최대한 외부로 노출되는 피부가 없도록 철저히 신경써야합니다. 가벼운 동창이라면 다행이지만 동상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을 하거나 스키, 스노우보드, 캠핑을 즐길때 추운 것을 참지 마시고, 동상의 위험을 떠올리면서 보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등산하다가 동상걸리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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