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스팅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갑상선질환은 인체의 내분비선 중 하나인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항진증, 갑상선염, 갑상선종 등의 질환이 있습니다.
참고로, 인체의 내분비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께요.
인체의 내분비선이란 체내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조직이나 기관을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이 우리 몸에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선은 크게 7가지가 있습니다.
뇌하수체(생장모르몬), 갑상선(티록신), 흉선(림프구), 부신(아드레날린), 이자(인슐린,글루카곤), 난소(에스트로겐), 정소(안드로겐)
이 중에 갑상선이라는 내분비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갑상선질환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은 목의 안쪽에 위치해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어서 건강할때에는 존재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만져지거나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이 호르몬을 너무 적게 만들어 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됩니다. 다른 말로는 갑상선 중독증상이라고도 부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은 대부분 '그레이브스병(바세도우병)'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이란 자가면역질환으로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나 기타 요인을 만났을 때 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뇌하수체 선종이 있는 경우 종양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과다분비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역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를 시키고 에너지를 얻어 몸의 곳곳에 보냅니다. 그러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소화가 너무 빨리되어버려 대변을 자주 보거나 열이 발생하고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또 자율신경이 흥분되어 심장이 빨리 뛰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거 몸이 떨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갑상선이 커져서 목이 부음
-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난다
- 가만히 있어도 맥박수가 빨리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 식욕이 좋아지고 잘먹는데 체중이 감소한다
- 쉽게 흥분을 하고 화도 잘낸다
- 대변보는 횟수가 늘거나 설사를 한다
- 모발이 빠지고 손톱이 잘 벌어진다
-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위축된다
- 월경양이 감소하고 성욕이 감퇴한다
- 안구가 돌출하고 결막에 출혈이 생긴다
- 피로하고 무기력하다
- 약간의 운동에도 숨이 찬다
- 근육에 힘이 없고 다리에 마비증세가 나타난다
위 증상 중에는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것들이 많아서 중년 여성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갱년기를 헷갈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갱년기,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는데 약물치료가 많다고 합니다. 갑상선 약은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간혹 간기능장애나 혈괌염 등의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심해져 급성발작을 일으키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으면 꼭 치료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흡연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하니, 증상이 갑상선중독증같다면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갑상선질환 중 하나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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