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무좀 증상
꽤 흔한 질환인 발의 무좀에 대해서 알아본다.
무좀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좀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 손발톱, 머리카락에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이 가장 많이 되는 것은 발이다. 보통 무좀이라고 하면 발무좀을 떠올리는 이유이다.
중요한 것은 발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무좀은 방치하지말고 치료를 해야하는 질환이다.
표재성곰팡이 질환이라고도 하는데, 표재성이란 겉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성질을 뜻한다. 피부바깥에 곰팡이균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이해하면될 것 같다.
피부사상균은 여러가지인데, 가장 흔한 균은 적색 백선균이다.
발무좀, 원인은?
무좀환자와 직접적인 피부접촉을 하거나, 수영장, 목욕탕등의 수건, 신발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무좀환자의 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공중목욕탕, 수영장 처럼 맨발로 사용하는 곳에서 무좀환자의 인설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다. 같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사용해도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안걸리는 사람도있다.
특히나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이 유지되거나 당뇨병,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위험성이 더 크다.
발무좀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발무좀은 증상에 따라 과다각화형, 물집형, 발가락사이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다각화형은 발바닥에 과다한 각질이 생기고, 각질이 매우 두꺼워지며 가루처럼 떨어지는 경우이다. 가려움은 없는 것이 보통이다.
물집형은 발바닥이나 가장자리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을 동반한다.
발가락사이형은 발가락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4번째, 5번째 발가락 사이, 3번째,4번째 발가락 사이에 많이 생긴다. 주로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하얗게 되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발무좀 치료,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무좀은 재발이 많이 된다고 한다.
치료를 하다가도 증상이 나아지면 치료를 중단하는데, 이 경우 균이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라서 재발이 되는 것이다.
발무좀 치료법은 발무좀약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발무좀 크림, 연고, 스프레이형 등 발무좀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 방법이다.
발무좀 증상이 시작단계이거나 가볍다면 연고나 크림을 발라서 발무좀을 없앨 수 있다.
대표적으로 라미실, 풀케어 등이 있고, 증상이 사라지더라고 약 3~4주 정도 꾸준히 약을 발라주어야 한다.
발무좀치료법으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은 해결법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과에 방문해 발무좀약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각질을 벗기는 강한 약을 사용하거나, 증명되지 않은 약, 식초, 마늘 등 민간요법을 사용하다가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무좀 치료병원은 피부과나 가정의학과이다.
그리고 발무좀에 먹는약도 있다.
먹는 양을 처방받는 것은 발무좀의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 손, 발톱 등까지 감염이 번지는 경우에 해당한다.
발무좀 예방법
발무좀을 치료해도 양말, 신발 등에 남아 있던 피부사상균이 다시 발에 침투해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발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가락 사이를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수건으로 꼼꼼히 습기를 제거하고 잘 말려줘야한다.
신발은 두켤레를 번갈아서 신도록 하고 실내근무를 할 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실내화를 신는 것이 좋다.
신발이 물에 젖은 경우, 신발을 바짝 말린 후 신어야한다. 또 양말은 신지 않고 맨발로 운동화를 신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발무좀환자의 양말, 발수건 등은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 무좀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이다.
마무리
발무좀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혹시라도 발이 가려워지고 발가락 사이에 피부가 변하고 있다면 무좀을 의심해보자. 그리고 발을 깨끗하게 씻고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무좀 민간요법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대의학을 믿고 치료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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