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스프링으로 인한 사고가 잊을만하면 발생되고 있습니다. 판스프링 사고는 운전자가 조심하려해도 막을 수 없는 사고라서 더욱 두려운 것 같습니다.
18일 중부고속도로에서 판스프링이 날라와 동승자의 머리를 강타한 후, 차량 뒷 유리창을 뚫고 밖으로 튀어나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판프링으로 인한 사고로 보여집니다.
도로위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날라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벌어집니다. 올해 6월에는 고속도로 주행 중, 앞차가 판스프링을 밟아 뒤따르던 차의 유리를 뚫고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또 작년 1월 반대편에서 날아온 판스프링에 부딪혀 예비신랑이 즉사하고, 동승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양방향 차량 1만여대를 일일이 분석하는 등의 수사를 했지만 결국 낙하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판스프링이 떨어지는 것을 찾아내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도로에 떨어져 있던 물체가 튕겨 사고가 난다면 이것은 처벌도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라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또 낙하당시 영상이나 목격자가 없으면 원인 차량을 찾아내기 조차 힘든 것도 큰 문제입니다.
판스프링이 도로에 떨어져도 발견하기가 어려운 반면, 사고가 발생하면 정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화물차의 바퀴 충격 완화장치인 판스프링으로 인한 사고는 일부 화물차주의 차량관리 소홀이 주된 이유라고 합니다. 판스프링은 길이가 다른 몇개의 철판을 겹쳐서 만든 충격완화장치로 주로 화물차량과 버스 등에 쓰입니다.
게다가 불법 개조한 판스프링이 달려 있는 화물차들도 있어서 불안함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화물차주들이 적재물 지지를 위해 불법으로 차 옆부분에 꽂아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사용한 판스프링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끼워놓는 경우가 많아서 고정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행 중 도로에 떨어질 가능성도 높아다고 합니다. 이런 불법 개조 화물차는 강력히 규제를 해서 판스프링 사고를 미연에 방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도로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 전남 고속도로에서 판스프링을 포함, 낙하물 수거 건수는 총 1만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