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비라는 앱을 설치하고, 걷기코스를 따라 걸으면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며칠 전 등산을 할 때 참가해봤어요. 두루누리 걷기왕 사업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참여하는지 알아볼께요!
먼저 '두루누비'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요, '두루누비'라는 홈페이지와 앱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걷기여행정보앱'이라고 해요. 전국에 걷기 좋은 길을 코스로 만들어 놓아서 이 어플에서 찾아서 따라 걸으면 되요. 위치기반으로 작동되어서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두루누비 앱을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아서 앞으로 걷기운동하고싶을 때 코스를 검색해보는 용도로 종종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이 캠페인은 두루누비에서 소개한 걷기코스를 따라 걸으면 한 사람당 최대 3번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증정합니다.
가을 단풍 구경을 하거나, 등산, 걷기운동을 할 때 참여하면 좋습니다. 운동도 하고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에요. 실제로 어떻게 참여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약간 헷갈리고 제대로 된건지 혼동스러울 수 있으니 제 후기 참고하세요.
첫번째는 두루누비 앱을 설치해야합니다. 아래처럼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 후, 로그인을 해야해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로그인도 가능합니다.
두번째, 로그인을 한 후에 꼭 해야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본인인증인데요, 온누리상품권을 받기 위해서는 꼭 본인인증을 해야합니다. 본인인증은 두루누비 앱에서 중간에 빨간색으로 배너가 있어요. 이것을 눌러 인증을 진행하세요. (아래 사진 참고.)
이제 기본 준비는 끝입니다. 실제로 코스를 찾아서 따라 걸으면되요. 예를 들어 저는 치악산을 갔는데요. 치악산에 두루누비 걷기코스가 있을 것 같아서 '치악산'을 검색해봤더니 아래처럼 여러 걷기 코스가 나오더라고요. 둘레길, 숲길, 등산코드 등 시간, 거리, 난이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내가 출발하려는 곳에 해당하는 걷기코스가 있으면 [따라가기]를 눌러 따라걷기를 시작하면됩니다. 이 캠페인에서 중요한 것은 해당 코스를 따라 걷되, 필수경유지 3개 이상을 통과해야 5천원 이벤트에 응모가 됩니다. 다시말해 꼭 코스 전체를 완주해야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필수경유지는 아래 사진에서 주황색 깃발모양이 모두 필수경유지에요. 해당 코스를 걷다보면 자동으로 필수경유지를 통과하게 됩니다. 너무 신경쓰지는 않아도 되더라고요.
위치기반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내가 따라 걷고 있는 위치도 표시가 됩니다. 화면 아래에서 시간도 확인가능하죠. 그리고 필수경유지 3개가 엄청 짧아요. 한 15분 정도 걸으면 대부분은 캠페인 참여 자격이 될 것 같아요.
필수경유지를 5개 정도 지나서 [완료하기]를 눌러봤어요. 꼭 걷고 난 후, [완료하기]를 눌러야 응모가 됩니다. 잊지마세요. 완료하고나면 나의 이벤트 현황에 스탬프가 하나 찍히고 누적거리가 표시됩니다. 자세히보면 1회 참여횟수가 체크되고, 코스명, 경품 '지급예정'으로 표시되었어요.
이렇게 응모하고나면 일요일까지 참여 코스 수에 따라서 다음주 금요일에 휴대폰번호으로 SMS 경품이 발송된다고합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문자로 발송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코스를 다시 따라 걷기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고, 모두 다른 코스로 참여해야합니다. 또 캠페인 참여는 1일 1회만 인정된다고해요. 자전거나 킥보드 이동수단으로 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으니 꼼수부리지맙시다. 3개 필수경유지 통과하는데 20분도 안걸려요. 걸으세요 여러분! 가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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