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단풍 시기를 알아봅니다. 단풍이 막 시작되는 첫 단풍날짜와 한창 단풍의 절정인 시기는 언제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조금 일찍 단풍을 보러 간다면 산 아래부근에서는 단풍이 없더라도 산 정상에서는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단풍은 날씨가 추운 지역, 기온이 낮은 산 정상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풍은 일반적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산 정상에서 산아래 쪽으로 진행됩니다.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야 단풍이 시작된다고 하니, 아침 기온이 쌀쌀한 시기가 되어야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올 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9월 28일 쯤 시작됩니다. '첫 단풍'시기의 의미는 산 정상에서부터 약 20%정도 단풍이 든 상태를 뜻합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 산 꼭대기 부근이 단풍이 시작되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단풍이라는 것이 한번에 싹 드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변해가기때문에 멀리서 봤을 때는 아직 단풍이 안든 것 같다가도 실제로 산 속으로 들어가면 단풍이 이미 많이 시작되어있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대산, 치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 첫 단풍이 든 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주요 명산의 2021년 첫 단풍 예상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0월 초에서 중순에 단풍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첫단풍 시기로부터 약 2주 후에는 단풍이 절정이된다고 합니다. 단풍절정시기는 산 정상에서 80%정도가 단풍이 든 상태를 뜻합니다. 즉 산정상에서부터 아래까지 단풍이 드는데 약 2주가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음지보다는 양지에 있는 나무들이 더 선명하게 단풍이 든다고 하네요. 9월 28일에 첫 단풍이 시작되는 설악산은 10월 18일 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다른 산들도 첫단풍 시점에서 약 2주정도 후면 단풍으로 산 전체가 물들것으로 보입니다. 시기적으로는 10월 말쯤입니다.
단풍구경하기 좋은 명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이번 가을에는 어디서 단풍을 즐겨볼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꼭 가보고싶어졌습니다. 국립수목원은 봄에 꽃구경을 하는 것 외에도 단풍구경으로도 매우 좋다고하네요.
산책코스가 다양하고 재밌는 코스가 많아서 힘든 산행이 어렵거나, 평소와 다른 단풍 구경을 원한다면 체크해보세요. 단, 하루 방문객이 5천명으로 제한되고, 사전예약을 꼭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산은 내장산, 주왕산, 계룡산, 대둔단, 덕유산 등이 있습니다. 단풍이 드는 나무가 얼마나 다양하고, 많이 있는지에 따라 산마다 아름다움이 다르더라고요. 그러나 꼭 산이 아니어도 집근처 공원에서도 충분히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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