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물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나도 이것을 알아보고싶지 않았었다. 모르고 살고 싶었지만 알게되어버린 정보를 공유해본다.
요즘 핸드폰은 방수가 된다고는 하지만 물에 완전히 빠지는 침수가 된 경우라면 주의해야한다. 특히 수영장물, 바닷물같이 소독약이나 소금기가 있는 물이라면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
일단 방수지원제품인지 아닌지부터 확인을 해야한다. 방수지원제품이어도 IP등급이 어느정도인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생활방수정도만 된다면 물에 빠졌을 때는 소용없을 수 있다. (IP등급은 높을 수록 방수기능이 잘된다. IP등급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IP등급에 따른 방수 방진 정도와 등급표 알아보기 (IPX등급 포함)
IP등급에 따른 방수 방진 정도와 등급표 알아보기 (IPX등급 포함)
방수등급으로 알려진 IP등급에 알아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본다. 핸드폰 물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다가 내 핸드폰 방수여부를 찾아봤는데 IP방수등급을 받기는 했더라. 방수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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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건조시킨 후 전원을 켠다. 전원이 켜지면 좋은 기뻐해야할 상황이다. 단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 충전단자, 이어폰 단자 등이 부식되지는 않았는지 외관도 잘 살펴봐야한다.
핸드폰이 물에 빠지면 드라이기로 말리라고들 하는데 드라이기보다는 선풍기로 말리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열기구를 이용해 말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으니 사용을 주의하자.
방수기능이 없는 핸드폰의 경우라면 아래와 같은 응급조치를 취해보자.
바닷물의 염분이 핸드폰 부식에 최악이다. 바닷물 뿐 아니라 탄산음료, 커피 등을 크게 쏟았을 때에도 해당한다.
바닷물이나 탄산에 빠진 경우 메인보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기때문에 서비스센터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겁거나 끈적한 액체 등을 쏟은 경우라면 기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응급조치를 취한 후 서비스센터를 꼭 방문해야한다.
핸드폰 기능에 문제는 없을 수 있지만 데이터복구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핸드폰이 켜지기는 하지만 일부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왠만하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보자.
아래 모델은 생활방수기능을 갖추었다고 한다.
IP방수등급 받은 아이폰 모델
IEC 60529 규격의 IP68 등급 (최대 수심 6미터 이내, 최장 30분) 인증 |
iPhone 14/ iPhone 14 Plus/ iPhone 14 Pro/ iPhone 14 Pro Max iPhone 13/ iPhone 13 mini/ iPhone 13 Pro/ iPhone 13 Pro Max iPhone 12/ iPhone 12 mini/ iPhone 12 Pro /iPhone 12 Pro Max |
IEC 60529 규격의 IP68 등급 (최대 수심 4미터 이내, 최장 30분) 인증 |
iPhone 11 Pro/ iPhone 11 Pro Max |
IEC 60529 규격의 IP68 등급 (최대 수심 2미터 이내, 최장 30분) 인증 |
iPhone 11 iPhone XS/ iPhone XS Max |
IEC 60529 규격의 IP67 등급 (최대 수심 1미터 이내, 최장 30분) 인증 |
iPhone SE(2세대) iPhone XR iPhone X iPhone 8/ iPhone 8 Plus iPhone 7/ iPhone 7 Plus |
방수등급을 받기는 했으나 제한된 조건하에서 테스트한 것이니 방수기능을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