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전자레인지로 몇분 돌려야 맛있을까요. 어제 SNS에서 벌써 초당옥수수가 나왔다는 글을 보고 혹시나해서 롯데마트에 갔었어요.
그런데 진짜로 햇 초당옥수수가 나왔더라고요. 작년에 초당옥수수를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나오기를 기다렸거든요.
5월 중순부터 하우스재배 초당옥수수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5월 중순에서 말쯤 초당옥수수 수확이 시작된다고 기사도 났더라고요. 그리고 노지에서 재배한 초당옥수수는 6월에서 7월정도에 판매된다고해요.
초당옥수수가 오랫동안 판매되지 않더라고요. 짧게 5,6,7월 정도까지 판매된다고해요. 제철음식은 역시 먹을 수 있을 때 먹어줘야합니다.
초당옥수수 가격은 2개에 3980원이었어요. 가격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1개에 1990원, 1980원 등 2천원이라고 생각하면될 것 같아요. 저는 얼른 4개 집어왔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생으로 먹기도 할 정도로 푹 익힐 필요가 없는 특징이 있어요.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많아서 생으로도 먹는다던데 저는 그래도 살짝 익혀서 먹는게 좋더라고요.
찜기에 쪄서 먹기도하지만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먹어도 충분합니다. 초당옥수수 1개 기준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유지되고 수분이 많이 남아있더라고요.
조금 더 푹 익히고싶으면 3분정도 돌리면 됩니다. 정말 가볍게 익혀먹는다는 생각으로 짧게 돌리면되는 것 같아요.
저도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초당옥수수를 물로 씻어서 놓고 랩으로 막아준 다음 구멍을 뽕뽕 몇개 뚫었습니다. 그 후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렸어요. 2분만에 생 옥수수가 아니라 익은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먹기 좋게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 절반으로 잘라서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2분만에 초당옥수수 알맹이색이 더 선명하고 진해졌죠. 전자레인지 돌리기전에는 불투명하고 뿌얬다면 익히고나니 더 노랗게 변했습니다. 수분이 많이 빠지면 옥수수 알맹이가 약간 쪼글해집니다.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수분이 빠져서 맛이 덜하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이라서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싶지 않네요. 그리고 충분히 맛있습니다. 수분도 그렇게 많이 안빠져요. 아삭아삭하고 과즙?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초당옥수수는 냉동보관을 했다가 자연해동해서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서 먹으면된다고해요. 보관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올 해는 초당옥수수를 많이 구매해서 냉동보관을 해두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