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뜻 알아봤어요. 요즘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진정이 되는 양상이 보여서인지, 코로나 상황이 곧 엔데믹 으로 전환될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엔데믹?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엔데믹은 영어 'endemic'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대체하면 감염병이 '주기적 유행'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래 엔데믹이라고 하면 '풍토병'이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던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새로운 의미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말로 풍토병 대신 '주기적유행'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앞으로 '엔데믹'이라는 말이 나오면 코로나19가 '주기적유행'의 단계로 접어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되겠습니다.
엔데믹
코로나19가 엔데믹의 상황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특정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감염되고 없어지고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면될 것 같아요. 예를들면 감기나 말라리아처럼 계속해서 감염이 발생되지만 그 감염율이 어느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18%정도로 낮아서 독감의 치명률인 0.05%~0.1%의 약 두배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접종완료자는 독감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하니 엔데믹이 머지 않아보이기는 하죠. 대 유행이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엔데믹으로 전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단, 한 나라에서는 엔데믹 수준이 되어도 다른 나라에서는 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어떤 지역에서는 유행 수준이 팬데믹이나 에피데믹같이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진짜 코로나가 약해질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팬데믹은 pandemic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정한 감염병 등급 중에서 최고 경고에 해당하는 등급인데요. 감염병이 2개 이상의 대륙에서 유행할 때 펜데믹이 선언됩니다.
팬데믹 상황이 된 것이 벌써 2년정도 된 것 같네요. 에피데믹은 펜데믹 아랫 단계로 전세계 유행병의 초기 단계입니다.
1단계 | - | 동물 사이에 바이러스가 도는 상태. 인간전염 없음. |
2단계 | - | 동물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감염된 상태 |
3단계 | - | 사람들 사이에 감염이 증가된 상태 |
4단계 | 에피데믹 |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하고, 사람들간 감염이 급속히 확산 |
5단계 | 팬데믹 |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 |
6단계 | 다른 대륙의 국가까지 추가 감염발생 |
팬데믹, 에피데믹, 엔데믹을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