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공사를 진행하던 신림선에 드디어 전동차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개통이 정말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사업자공고가 났습니다. 서부선 역시 사업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선 경전철의 노선도와 신림선, 난곡선 연결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서울시 서부선 경전철(도시철도) 사업
12월 29일부터 2021년 4월 27일까지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업제한 접수를 받은 후 2021년 상반기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자이고, GS건설, 금광기업, 호반산업 등이 입찰 참여를 검토하다고 전해지고 있네요.
두산건설 컨소시엄에는 계룡건설,롯데건설,한화건설이 함께하고 유신,삼보기술단이 설계,기초조사를 담당합니다.
위험분담형 민간투자(BTO-rs)방식으로 추진되며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은 개통 후 30년이라고합니다.
서부선 노선도
서부선은 6호선인 은평구 새절역에서부터 신촌, 여의도, 노량진을 지나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총 16.2km 로 정거장은 16개, 차량기지 1개를 건설합니다.
예산규모는 1조 520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72개월입니다.
서울의 서북부와 서남부가 바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1호선, 2호선, 6호선, 7호선, 9호선 까지 연결이됩니다. 서부선 하나로 교통편리성이 엄청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2호선 특히 신림쪽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꽤 불편했었거든요. 서부선과 신림선은 진작에 연결했어야 하는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림선 도시철도(경전철)이 2021년 상반기에 시운전을 시작하고, 2022년에는 개통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서부선이 연장되어 서울대입구역(2호선,서부선)과 서울대정문(신림선)이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입구역과 서울대 정문을 잇는 약 1.72km의 1개역을 신설할 것으로 보이고 서부선에서 연결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악구에서는 연결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서부선 공고에는 포함이 되지 않아서 이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난곡선 노선
추가로 관악구에서는 난곡선(난향초교 ~ 보라매공원)사업도 진행예정이라고 합니다.
난곡선은 난향동에서 보라매공원까지 4.08km 구간으로 2호선의 신대방역과 경전철 신림선이 연결됩니다.
총 5개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교통이 너무 불편했던 관악구에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까지 연결이 된다면 신림동, 관악구도 지금보다 훨씬 더 살기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