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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종류와 모양: 함박눈 싸락눈 진눈깨비 가루눈 상고대

상식

by 생활팁 2020. 10.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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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종류와 모양

함박눈 싸락눈 진눈깨비 가루눈 상고대

 

첫눈 내리는 날은 보통 12월 초로 보면된다. 

추위는 싫지만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은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올 해에는 꼭 한라산으로 눈꽃 트래킹을 가보고 싶다. 

 

 

눈을 기다리며 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눈의 종류에는 눈의 형태, 질감에 따라 함박눈, 싸락눈, 진눈깨비, 가루눈 등이 있다. 

 

 

눈이란? 

Snow

 

눈은 구름에서 떨어지는 얼음의 결정현상을 가리킨다. 

즉 구름 속의 수증기가 고체가 되어서 떨어지는 것이다. 

 

 

 

 

함박눈

Snow flake

 

눈이 펑펑내린다고 표현할 때 그 눈이 함박눈이다. 굵고 탐스러운 눈을 말한다. 

 

함박눈은 눈의 결정이 서로 달라붙어 커다란 눈송이를 형성해 내리는 것이다. 

영하 15도 정도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함박눈에는 습기가 많고 눈의 결정은 육각형 모양이다. 

 

 

 

싸락눈

Snow pellets

 

싸락눈은 불투명한 얼음알갱이를 말한다. 

영하 30도 이하의 찬공기에서 만들어지고, 둥근모양이나 깔때기 모양으로 크기는 2~5mm 정도이다. 

 

 

 

 

가루눈

Powder snow 

 

얼음의 미세한 결정으로 전혀 뭉쳐지지 않는 건조한 가루모양의 눈을 가루눈이라고 한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한날 가루눈을 볼 수 있다. 

눈싸움하려고 뭉치면 안뭉쳐지는 눈이 있죠. 그게 가루눈입니다. 

 

스키나 보드탈 때에는 파우더스노우가 좋다고 합니다. 폭신폭신해서 넘어져도 아프지 않고 부드럽게 탈 수 있어서요. 

 

 

 

 

진눈깨비

눈이 녹아서 비와 섞여 내리는 현상을 진눈깨비라고 한다. 

비와 눈이 함께 내리는 것처럼 보인다. 

 

 

 

날린눈 

땅이 쌓인 눈이 날려올라가서 시야를 흐리게 하는 눈을 말한다. 

강한 바람에 의해 날린눈이 하늘을 덮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상고대

 

상고대는 공기중의 수증기가 나무에 붙어서 얼은 것을 말한다. 

겨울철 높은 산의 나무들이 하얗게 얼어붙은 모습이 참 아름다운데, 이것을 상고대라고 부른다. 

 

눈이 쌓인 것과는 다르게 얼어 붙어 있는 것이라서 나무를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눈꽃 산행을 하는 재미가 이런 상고대가 펼쳐진 모습을 보는 것이다. 

정말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특히 높은 산의 정상부근에서 상고대를 볼 수 있다. 

 

 

 

눈의 결정모양은 6000여개나 된다고 한다. 

 

보통은 육각형 모양을 눈의 결정으로 떠올리는데, 그 외에도 바늘모양, 기둥모양, 둥근모양 등 매우 다양한 모양이며 똑같은 눈 모양은 없다고 한다. 

 

바라보기에는 참 아름다운 눈, 아무리 길이 지저분해지고 미끄러워진다해도 어쨌든 눈이 오면 남녀노소 기분이 설레이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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