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석 날짜를 체크해봅니다. 추석 연휴는 며칠이나 되는지 대체공휴일은 적용되는지 확인해봤어요.
올 해 추석은 9월 29일 금요일입니다. 추석 연휴는 9월 28일 목요일부터 시작되어 금, 토, 일까지 휴일이 이어지는데요. 추석의 경우 대체공휴일 대상이지만 일요일과 겹쳐야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고해요. 올해는 토요일과 겹쳐서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결정으로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3년 추석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총 6일을 쉽니다. 9월 28일 목요일부터 10월 3일 화요일까지 추석 연휴가 됩니다. 아래 달력을 참고해서 봐주세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어서 총 6일을 쉴 수 있게 되었네요. 임시공휴일관련 얘기가 나오면 결국은 다 지정되었던 것 같아요. 모처럼 6일이라는 긴 휴일을 얻게되어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고향 방문 계획도 세워보시고, 각자 좋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가을의 한가운데 달,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으로 한가위라고도 부릅니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는 뜻으로,
한가위라고 하면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 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다시말해 큰 명절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면될 것 같아요.
한가위 외에도 추석을 부르는 말로 가배, 가위, 가윗날, 중추일 등 다양합니다.
명절, 절기, 세시풍속 등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날이 있는데요. 예전에 비해서는 그 중요성이나 의미가 많이 옅어졌습니다. 이런 풍속은 생활방식이 변해가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을 이어간다는 생각에서는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가 변화를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을 해요.
추석은 농사를 많이 짓던 과거에 수확의 시기가 돌아온 것을 감사히 여기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기였다고해요. 음력으로 추석이 정해지다보니 요즘에는 약간 이른감이 있더라고요. 9월에 농사의 마무리가 시작되기는 하지만 최소 9월 말이나 10월은 되어야 진짜 한해의 농사가 마무리되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추석에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을 기본으로해서 추석놀이인 강강술래, 줄다리기, 소싸움, 닭싸움, 등을 했다고 합니다. 요새는 이러한 추석 놀이를 경험하거나 구경하기도 힘들죠. 명절음식에 송편이 추석의 대표 음식이었는데 저도 송편을 먹은지가 꽤 되었을 정도로 이제는 잘 챙겨먹지 않고 있네요.
추석에 하는일
-추석빔입기
-송편만들기
-차례지내기
-성묘가기
-추석놀이하기 (강강술래, 씨름, 소싸움, 닭싸움, 줄다리기)
전통이나 생활방식이 변해가듯 추석에 하는일, 먹는 음식도 변해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꼭 전통음식을 먹지 않아도 간편하고 다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추석을 의미하는 한가지 정도의 음식이나 놀이를 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 추석에 꼭 부모님댁을 방문하거나 가족이 모이지 않고 더 여유로운 날, 시간에 맞춰서 만나고 추석연휴에는 각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