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뜻, 의미
공휴일인 한글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알아봅니다.
한글날은 매년 10월 9일입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정확한 날짜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여러 정황, 기록에 의해 추측을 해보았을 때 10월 9일임이 유력해 이 날이 한글날로 정해졌습니다.
한글날이 만들어진 이유?
한글날은 우리날 5대 국경일 중 하나입니다.
* 5대 국경일: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즉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훈민정음)을 만들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의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의미도 있습니다.
한글의 제작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은 국보로 지정되기도 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될만큼 소중하고 의미있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법으로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해 국경일이 된 것입니다.
다시말해 한글날은 공휴일에 속합니다.
공휴일 ?
공식적으로 쉬기로 한날.
-일요일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1월 1일
-설, 설연휴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5월 5일)
-현충일 (6월 6일)
-추석, 추석연휴
-12월 15일
- 선거일
- 기타 정부가 지정하는 날
한글날 역사
한글날이 처음 제정된 것은 일제강점기의 1926년입니다.
이때는 10월 29일이었고, 조선어연구회가 '가갸날'이라고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일제시대라서 민족정신을 되살리고 북돋우기 위해 한글날을 제정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928년 '가갸날'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 광복 후에 10월 9일로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1970년에 한글날이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부터 한동안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부터는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로 정해졌습니다.
즉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이죠.
광복직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문맹률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한자나 한문을 많이 사용하던 당시에는 배우기 어려워 보편화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한글은 배우기가 쉬워서 오히려 가르쳐주는 사람이 적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글이 점차 확실하게 우리나라의 글자로 자리를 잡게되면서 생활도 편해지고 문화적으로도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한글날 기념행사에서는 한글, 국어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개인, 단체를 한글발전유공자로 포상하고 한글문화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개인, 단체에 세종문화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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