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온라인몰에서 주말에 주문 후 주문취소 후 하나를 빼고 다시 주문하려고 주문취소하는 방법을 엄청 찾아봤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취소버튼이 없더라.
웹사이트에도 없고, 망고 앱에서도 주문을 취소하는 버튼이 없어서 너무 황당했다. 월요일에 망고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아서 한참 기다린 끝에 전화 연결을 했는데 결국 주문취소를 하지 못했다.
일단 망고 사이트에서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했는데 상담대기가 많다고 다음에 전화하라고 하더라. 무시하고 계속 기다려서 겨우겨우 직원과 연결이 되었다.
주문취소하고싶다고하니 원칙적으로 송장이 나온경우에는 주문취소가 안된다는 말을 했다. 확인해준다고해서 주문번호 6자리를 알려줬는데 이미 송장이 나와서 주문취소가 안된다고 하더라.
말싸움하기싫어서 그냥 알았다고하고 끊었는데 너무 불편하고 일방적인 방식같다. 직원은 송장이 나왔다고 말했지만 망고 앱 주문 현황을 보면 여전히 주문 접수 상태였다. '준비중'으로 바뀌지도 않은 상태.
고객센터 운영시간 내에 주문하고 바로 전화해서 취소하지 않는한 주문취소는 안된다고 봐야할 것 같다.
물론 직원이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시스템이겠지만 망고의 이런 방식이 너무 충격적이다. 주문을 취소하려고 해본 것은 처음이라 이제서야 이렇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요즘 주문취소를 고객이 직접 못하는 데가 요즘 어딨어요.
내가 설마 했던대로 앱이던 웹사이트던 아예 주문 취소 버튼이 없다. 주문을 취소하고싶으면 의류를 받은 후, 반품하라고 안내되어있다.
그런데 반품시 반품 비용을 내가 부담해야한다. 자라나 H&M같은 경우 무료 반품, 심지어 30일 이내에 가능해서 부담없이 주문을 할 수 있는데 망고는 반품비 내가내야하고, 심지어 14일이내에만 반품할 수 있다. 자라나 H&M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둬야겠다.
02-511-0598로 전화하면 직원과 통화할 수 있다. 단 오래 기다려야하니 각오하고 전화하자.
반품을 하려면 방문수거 또는 택배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앱이나 사이트에서 반품 신청을 해야한다.
앞으로 망고는 온라인몰은 이용안하려고한다. 사려면 매장가서 사야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취소가 아예안된다는 것은 너무 불편하다.
망고 반품 후기- 반품수거 및 환불 소요기간 (mango.com)